[런던 여행] 아스날 경기장(에미레이트 스타디움) 방문 (feat.하이베리 스타디움)

축구의 나라 영국.

그 중에 런던을 연고로 하는 프리미어리그 팀은 상당히 많습니다.

아스날, 첼시, 토트넘, QPR, 풀햄 등등.

 

그 중 오늘은 아스날 경기장을 방문했던 날에 대해 글을 적어봅니다.

지하철을 타고 아스날역에 아침 일찍 방문을 했습니다.

경기 시즌이 아니기때문에, 경기 관람이 불가한 상태이지만,

경기장이라도 보고 싶은 마음에 찾게 되었었죠.

아스날역에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아스날 경기장)으로 가는건 잘 나와있어서, 

헤메지않고 잘 갈 수 있습니다.

역 앞은 그냥 평범한 집들이 가득했던, 근데 그 바로 옆에 경기장이 떡~하니 자리 잡고 있습니다.

다리를 건너면 제대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아... 정말 TV에서만, 인터넷으로만 보던

그 함성과 열광이 가득한 이 곳.

꿈에 그리던 경기장이 내 눈 앞에 모습을 나타내는 순간 가슴이 벅차오르던...

아침일찍이여서인지, 경기장 주위를 뛰면서 운동하시는 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정말 부럽게만 느껴졌던... 

가까이가서 봤습니다.

11번 클리프 바스틴...

14번 티에리 앙리...

와.. 

돌아서 가다보면 또 다시 다른 선수들이 나옵니다.

10번 베르캄프...

1번 밥 윌슨

심지어 경기장 주위로 아스날의 레전드들을 기념한 

1번 데이비드 시먼...

아스날 골키퍼, 잉글랜드 국대 골키퍼였던..

골키퍼로 정말 제일 좋아라했었던 시먼ㅎ

 

감탄이 연일 나왔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동상들이며, 대포들이며, 

정말 경기장 주변만 둘러봐도 볼게 상당히 많습니다.

축구를 좋아한다면, 비시즌이더라도 무조건 아침에 한번 가보는걸 추천드립니다.

다른일정에 차질없이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그런 곳이였습니다. 산책 겸!!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을 너무나도 잘 구경한 뒤,

개인적으로 일부러 찾고 찾아서 온 하이베리 스타디움. 

옛 아스날 경기장.

정말 개인적으로 처음 아스날 경기를 봤을때,

바로 이 경기장인 하이베리 스타디움에서 했었고, 많은 게임에서도 즐겼던 곳인데

지금은 예전 경기장이여서인지, 기념관? 별도 다른 용도로도 사용하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워낙 아침이였기때문에 들어가보거나, 별도로 물어보거나 하진 못하고 주위를 맴돌면서 

아~ 와~ 어? 아.. 감탄과 탄식을 반복했던ㅎㅎㅎ

개인적으로 저는 아스날 팬은 아닙니다.

EPL 팀에서는 완전 골수 맨체스터UTD 팬이였었죠.

박지성 선수가 오기 아주아주 훨씬 전부터,

그치만 축구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써, 아스날 경기장 방문은 정말 이 날의 신의한수였습니다.

 

이러한 곳에서 정말 한달. 1년. 10년만 살아보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뒤로한채

아니 이 소중한 추억, 경험을 가득 가지고 오늘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